고려대학교 간호대학

QUICK MENU
  • 로그인
  • 사이트맵
  • 고려대학교
  • KUPID
  • English

U21 HSG Summer School

U21 HSG Summer School

 

I. 개요

 

 2017년에 South Africa에 위치한 University of Johannesburg에서 주최한 summer school은 U21 HSG의 회원교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Global Health and the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의 주제로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3일간 개최되었다. 본교 간호대 학생 3인이 진리장학금의 지원으로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회원교 소속 47명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여 국제 보건 이슈에 대한 안목을 넓힌 동시에 세계시민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II. 프로그램 평가

 

* 2013학번 설현정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는 너무나도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번 프로그램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제가 왜 간호학과에 왔는지, 제가 왜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택했는지, 그리고 제가 잊고 있었던 저의 꿈을 다시 찾아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토의하고 친구가 되면서 함께 또 남아공이라는 나라에 대해 배우고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너무나도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았지만 아프리카 대륙은 처음이었고 저 멀리 아프리카 땅 끝에 있는 남아공이라는 나라는 넬슨만델라와 월드컵 말고는 생소한 나라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 애착과 애정이 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 2014학번 박신애

 남아공에서의 이번 Universities 21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의료와 관련 전공을 하는 학생들과 모여 국제보건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나도 인상 깊다. 외모도 언어도 문화도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각자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존중해주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으며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만나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남아공 나라에서 대두되는 보건문제를 국제보건이라는 주제에 녹여 들여 더 나아가 각 나라에서의 의료 관련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다. 또한 프로그램 구성도 매우 잘 짜여있고 조직적이었으며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소통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한 가지, 이후에 U21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것은 가기 전 꼭 ‘건강과 국제화’ 라는 수업과 ‘지역사회간호’ 수업자료를 한번 더 검토해보고 우리나라 보건정책에 대해 좀 더 조사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보건에 관한 지식을 좀 더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한다면 강의를 듣고 발표를 하고 다른 나라친구들과 논의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2주간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국제적인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모습이 무엇인지, 어떤 자세로 앞으로 임해야 하는지, 세계무대에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나아 가야할지 내 자신에게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 2015학번 박진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한국에서 건강과 국제화 수업시간이나 다른 전공과목을 들으며 저는 단지 ‘머리’로만 그 내용을 이해했습니다. 머리로는 ‘그래 비전염성 질환이 전 세게적으로 문제지. 가난한 국가는 도시와 농촌 간 건강 수준 차이가 크고 위생이나 의료시설 접근이 어렵고, 치료율이 당연히 낮지’라고 이해하면서 그 이상으로 절대 한 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제 본심은 그냥 선진국은 큰 의료문제가 없고 개도국은 의료 문제로 엄청나게 고통받고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강의가 계속되면서 제가 머리로만 생각했던 것들을 마음 속 깊이 다시 하나하나 되새겨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전세계는 정말 ‘공통된’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성차별,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 그로 인한 쓰레기 처리 문제들. 비전염성 질환이 주된 사망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다수의 국가들. 어느 국가든 도시와 농촌의 격차는 엄청 나다는 것 등. 정말 여러 의료 관련 문제들은 ‘국제화’가 되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공통적인 과제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만의, 저만의 생각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통점을 파악하고 다른 여러 국가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를 배우고, 각 국가의 문화와 색깔에 맞게 적용시켜야 됨을 알았습니다.

 또한 건강 결정 인자도 단순히 ‘이런 것들이 있다’를 나열하는 정도로만 배우고 끝냈던 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후회를 하였습니다. ‘이런 것들이 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건강 결정 인자가 어떤 문화에서 크게 작용하고 있는지, 각 국가의 색에 맞게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건강 결정인자는 단순히 국가나 정부가 결정한 것들이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건강 결정인자를 개선하는 일은 국가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작은 행동의 변화, 전 세계가 보이는 작은 변화도 건강 결정인자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그는 건강 수준 향상으로 자연히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