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초에 처음으로 간호대학에서 주최하는 어린이집 지역사회 건강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때 저희가 배운 내용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소아과나 소아 중환자실을 부서로 희망하고 있는 제게는 아이들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에 이번에는 좀 더 간호학적인 지식을 토대로 건강나눔을 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이번에도 너무 귀한 경험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다양한 나이대의 어린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나이대별로 그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황적으로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어야할 때 이를 대처하는 능력을 함량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영양 섭취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 마다 그리고 나이대에 따라서 어떤 음식들을 좋아하며 얼마나 골고루 먹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게 격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이런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좋았으며, 다만 많은 친구들이 이것을 알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4학년은 면접이랑 겹쳐서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이에 일정을 좀 늦게 미뤄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학기중에 홍보를 해주신다면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엔 해외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사의 특가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간호대학 학생들을 위해 시행해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