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새로운 간호 가치를 창조하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KUCON, Korea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은 간호의 본질이자 핵심적 정신인 인간 돌봄(Human Caring)의 고귀한 가치를 실천하며, 간호교육과 간호전문인 양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1942년 경성여자의학 전문학교 간호부 양성소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우리는 ‘교육으로 나라를 구한다’는 고려대학교의 교육구국(敎育救國)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 돌봄’의 고귀한 가치를 실천하며, 임상 현장과 교육,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간호 인재를 배출해 왔습니다. 2026년, 개교 85주년을 맞이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정신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도자적인 소양을 갖춘 우수한 간호전문인(Eminent KUCON),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간호지식인(Innovative KUCON),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간호실천인(Contributive KUCON)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직 간호사와 미래의 간호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997년 간호학연구소 개소 이후, 우리는 현대사회의 주요 돌봄 대상인 만성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Digital Nursing Care를 주제로 한 첨단 연구를 통해 간호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유수의 간호대학과 MOU 체결, 교환학생 프로그램, U21 Health Sciences Group 활동, 고려대학교 K-Club 내 국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국제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갖춘 글로벌 간호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85주년과 그 이후에도, 고려대학교 간호대학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시대 속에서 간호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며, 인류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명문 간호대학으로 더 높이 도약하겠습니다. 간호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여러분의 열정과 귀한 마음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오 원 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