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학년 1학기 과 대표 한지원입니다.

우선 COVID-19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실시간 강의와 현장 실습 유지 등을 통해 최대한 풍부한 학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해주신 교직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학기 중 열어주시는 취업설명회는 졸업요건 중 하나인 교내외 세미나 및 특강으로 인정되어 일찍 관심을 두는 저학년 학생도 참석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떤 질문은 부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졸업한 선배나 간호부장 선생님께서 질문할 시간을 주셔도 망설이다 결국 궁금했던 점을 여쭤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학우들을 위해서 특강 며칠 전에 미리 질문을 받고, 조교님이나 발표자 선생님들께 미리 전달해드려서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하면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후배에게 주시는 도움을 더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3학년의 경우 실습복 공동 구매 시 간호화가 필수 구매로 되어 있었는데, 작년에는 필수가 아니었을 뿐더러 공동 구매를 제공하는 제품은 밑창이 딱딱해서 장시간 서있는 경우 발바닥이 금방 아파온다는 제보가 다수 있었습니다. 하여 약간 번거로울 수는 있겠지만, 내년에는 간호화를 공동 구매하되 희망자만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를 건의드립니다.

이제까지 다른 방식을 취해 온 데에는 분명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한 학기 동안 활동하며 듣고 겪은 일들만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후의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